글로컬 인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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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류의목은 어떻게 유학자가 되었나? -
독서를 통한 유학적 지知의 내면화 과정을 중심으로학술저널
2022.12 236
소제목
A study on the CPND ecosystem of VR contents using cultural heritage : Focusing on the case of Okyeonjeongsa in Hahoe Village
발행연월
2022.12
발간언어
한국어
페이지수
261 - 281 (21page)
책크기
-
초록

知의 내면화 문제는 학습이 일어나는 기제를 밝히는 작업으로 교육학의 핵심적 연구 과제의 하나이다. 이 논문에서는 8세기 후반 안동 하회마을에 살았던 류의목의 일기를 통하여 유학적 지가 어떻게 내면화(internalization)되어 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한 인간이 생물학적 존재로 태어나서 어떤 과정을 거쳐 유학자라는 사회 문화적 존재로 성장해 가는지를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한 인간이 사회 문화적 존재가 되는 과정에는 수없이 많은 경험 요소들이 작용할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그 가운데 독서 활동에 주목하였다. 논문의 장에서는 유학에서의 독서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유학의 전통에서 볼 때 서책은 성현이 쓴 것이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성현을 만나는 것이다. 책 속에는 성현의 행동과 사상이 들어 있으며, 독서 활동은 성현을 본받는 활동임을 이야기하였다. 논문의 장에서는 류의목의 독서 활동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류의목이 읽은 서책의 종류와 독서의 집중도, 독서의 방법, 독서와 토론 문화, 독서의 평가 등을 고찰하였고, 아울러 독서활동과 내면화의 관계를 고찰하였다. 결론에서는 류의목을 포함한 조선조 유학자의 독서 활동의 목표가 성현되기이며, 이 목표를 달성을 위한 주요 수단이 성현의 말씀인 유학 경전의 독서라는 것을 말하였다. 조선조 유학자들은 독서 활동을 통하여 유학적 지를 내면화하였고, 그 내면화 과정은 미메시스(mimesis)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지의 내면화에 대한 역사적 사례 연구로서 개인 혹은 지역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적 지의 내면화의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소년 류의목이 어떻게 유학자가 되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유학적 지의 내면화 과정의 탐구이며 동시에 한국인의 형성 과정을 역사적·문화적으로 탐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하여 전통적 교육이 삶에 ‘무기력한’ 교육이 아니었음을 밝혀지기를 기대한다.

#류의목 #知 #지식의 내면화 #하회마을 #미메시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유학에서 독서의 의미

3. 류의목의 독서 활동과 지의 내면화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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