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안동 태사묘에 소장 유물을 활용하여 안동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상품 개발에 관한 연구이다. 문화상품의 특징은 그 시장의 가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상품이 경험재의 속성을 지니고 있어서 소비자의 완전한 소비가 끝냈을 시점에서 그것의 가치가 인식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징은 문화상품 소비시장의 예측이 어렵고, 그 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적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문화상품을 위한 선진화 노력과 전략적 노력이 필요하다. 선진 문화상품에 대한 벤치마킹과 포장 디자인과 상품의 품질 수준의 향상이 필요하다.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의 의미를 담은 문화가 지니고 있는 힘은 일률적인 공산품과 같은 상품에 비하여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상품은 그 지역만의 차별성을 대표할 수 있고 소비자가 가질 수 있는 만족도가 높기에 경쟁력 또한 높다고 하겠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안동의 문화자원은 타 지역에 비해 다양하고 방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통 문화는 방대하나 지역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지역의 특징적 문화상품의 개발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태사묘에 소장 유물인 태사 유물 2종, 공민왕 하사품 12종, 추가 유물 7종을 대상으로 고문헌과 논문 및 보고서를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안동의 상징성을 나타 낼 수 있는 문화상품으로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고려시대의 유물인 태사 여지금대, 공민왕의 하사 유물인 자수 화문 소능, 초록단, 모란금대, 교지를 문화상품 개발의 모티브로 사용하였다.
선행 연구와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트랜드에 맞는 패션ㆍ잡화, 생활소품, 문구ㆍ사무용품으로 문화상품 개발의 아이템으로 선정하였다. 태사묘 소장 유물에서 추출한 단위문양을 활용하여 아동용 T셔츠, 드레스 셔츠, 파우치, 넥타이, 선물상자, 문구류(다이어리, 노트, 마스킹 테이프) 상품을 안동의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였다.
그동안 안동은 지역의 많은 문화 자원과 유ㆍ무형의 자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통과 역사는 보존하고 간직하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활용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문화로 거듭 발전해 나가야 한다.
지역 정체성과 이미지를 반영한 문화상품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지역성의 의미가 부각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지역의 문화상품 관련사업이 활성화 되고 문화상품 시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안동시는 안동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상품의 개발과 동시에 전시와 판매를 위한 전문 상품점을 준비함과 동시에 온라인 전문 상품점의 개설도 필요하다. 지역문화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개별 활동가의 문화상품들이 더욱 많이 세상에 나타나기를 기대하며, 문화상품의 개발을 통해 안동 문화산업의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개발하지 못한 태사묘 소장 유물을 더욱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문화상품들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I. 서론 1
1. 연구 배경 및 목적 1
2. 연구 범위와 방법 5
II. 안동 태사묘의 소장 유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