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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문학의 소리와 감각에 대한 시론(試論)적 연구 KCI 등재
2022.09 113
소제목
A Study of Sound and Sense in Yi Yuk-sa Literature
발행연월
한국문학언어학회 2022.09
발간언어
한국어
페이지수
175-204(30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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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육사 문학의 소리와 감각에 대한 시론(試論)적 연구원문보기
초록

독립운동가이자 저항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육사의 시는 남성적 어조와 선명한 이미지가 강조되면서 다양한 감상과 해석을 제한해 온 경향이 있다. 특히 대표 시에 반하는 감상적이고 감각적인 시에 대해서는 많은 접근이 시도되지 못했다. 이 연구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소리와 감각이라는 측면에서 육사의 시와 문학을 고찰하였다. 육사는 전통적인 유교 가문에서 성장해 강도 높은 듣기 훈련을 받았고 어린 시절 어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경청하는 태도를 습득하게 되었다. 이러한 듣기와 경청의 태도는 일상적인 소리에 마음을 두고 자연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의 소유자로, 능동적 청취자로 육사를 견인하였다. 육사의 문학 특히 시에서 소리나 청각 요소가 75%에 달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는 것은 이 같은 점을 방증한다. 특히 노래와 울음, 부름 등은 시의 주요 모티프로 작용하는 경우가 상당한데 이는 육사의 시에서 소리가 노래가 되는 과정과 밀접하게 연동한다. 요컨대 듣는 태도와 소리에의 감각은 육사의 시가 소리에서 노래로 확장하는 시적 모티프를 제공할 뿐 아니라 그의 시가 마침내 “가난한 노래의 씨”에 도달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키워드 (3)

소리

이육사

최초의 감각

저자소개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빈집을 지키며] [라자로 마을의 새벽] [그때도 그랬을 거다] [파랑 눈썹] 등이 있다. 1985년 [라자로 마을의 새벽]으로 제17회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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